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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 차질 ‘공무원 단체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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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 차질 ‘공무원 단체 헌혈’
  • 한다영 기자
  • 승인 2020.02.1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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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NS뉴스통신 DB]
[사진=KNS뉴스통신 DB]

[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도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19일 혈액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행정안전부 본관·별관 청사에서 전 직원들이 단체헌혈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안정적 혈액 비축 기준은 약 5일분인데 지난 10일 기준 혈액 보유량은 3.6일분에 그쳤고 한때 3.0일분까지 줄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월은 방학 등에 따른 혈액 보유량 감소 시기인 데다가 최근 코로나19로 단체헌혈이 취소되고 외출 인구도 줄어 헌혈이 줄고 있는 상황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헌혈이 진행된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버스에는 사전 예약 접수를 한 행안부 소속 90여명의 공무원 행렬이 이어졌다.

행안부는 이날 헌혈 이후에도 서울·과천·대전 등 각 정부청사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소속기관에서도 2월 중 단체헌혈을 할 예정이다.

진영 장관은 "코로나19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헌혈 행사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헌혈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공직자가 솔선해서 참여하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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