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보건교사 임용시험 4명 합격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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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보건교사 임용시험 4명 합격자 배출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2.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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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남이공대
사진=영남이공대(왼쪽 채송화, 오른쪽 채은혜 졸업생)

[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가 2020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채은혜(2020년 졸업), 채송화(2019년 졸업, 대구), 김미경(2017년 졸업), 최자영(2015년 졸업)학생이다.

보건교사 임용시험 자격은 교직과목을 이수하고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보건교사 자격(2급)을 취득한 4년제 대학과 간호전문대 간호학과 졸업생(졸업예정자)에게만 주어진다.

특히 합격 학생 중 채송화학생과 채은혜학생이 친자매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언니인 채송화 학생은 4년제에서 공학 학사를 이수한 U턴 학생이다. 그리고 간호학과 재진학 후, 현직보건교사로 계신 교수님의 권유로 임용고시 준비를 다짐하게 되었다.

채송화 학생은 “단기간 합격한 비결은 우리대학 교육이 스파르타식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간호시뮬레이션센터에서 실습했던 내용은 암기가 쉬웠다. 실제로 교직과목 수업 중 지역사회 전공수업에서 나온 내용이 시험에 많이 출제되었다”고 했다.

채은혜 학생은 교내 대외 활동이 2차 면접합격에 결정적이였다고 말하며 면접 중,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한 것을 말해보아라”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교내 동아리 ‘엔젤’을 통한 창업 대회 참여와 1년간의 독거노인 간호봉사를 언급한 것이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특히 두 학생의 자신감이 인상 깊었다. 학생들은 “저희는 최신식 실습실에서 강도 높은 실습을 수행했기 때문에 어떤 위급상황도 잘 대응할 자신이 있다. 동시에 우리대학 출신 보건교사 선배들이 많아 임용고시 준비에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 졸업생이 전국에 4개 시도의 장학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직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학교 현장실습 사전 교육 및 진로 특강, 보건교사 분야 취업 특강, 심폐소생술 자격 과정(BLS-P), 한국형 전문심장소생술(KALS-P) 등)과 멘토링을 운영하면서 교직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동시에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의 교육에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각종 자격 과정을 수료하기 위한 비용을 모두 지원해주고, 간호자격 국가고시 대비 모의고사 응시 비용도 5차례나 지원한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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