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는 유럽재정위기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재, 주요국 경제 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새벽에 마감된 미국 증시에서는 경지 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다우지수가 1.96% 하락하고 나스닥이 2.44% 하락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71p 하락한 1,862.44에 출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키운 코스피 지수는 결국 전일대비 41.76p(2.21%) 하락한 1,847.39에 마감됐다.
특히 외국인이 지난 4일간의 ‘사자’세를 마감하고 2,339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여기에 기관마저 43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주가 하락에 일조했다. 다만 개인은 7,323억원을 사들이며 고군분투했다.
업종별로는 ‘판매업체’와 ‘결제관련서비스’에서 2% 이상의 상승을 나타낸 반면 ‘자동차부품’과 ‘화학’ ‘화장품’ 등에서 2% 넘게 하락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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