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자격증 학과시험 서울, 대전, 광주, 부산등 4개 지역에서만 실시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에서도 학과시험 치를 수 있도록 건의
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에서도 학과시험 치를 수 있도록 건의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장수군)이 13일 드론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자격증)의 학과시험을 전북에서도 치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건의했다.
박용근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고,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자격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업용으로 드론을 운전하거나 12kg 이상의 드론을 운전하기 위해서는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학과시험의 경우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4곳의 지사에서만 실시하고 있어 학과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전라북도 도민들은 대전과 광주 등 타지역에서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들여 학과시험을 치러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근 의원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지사(전주시 팔복동 소재)는 이미 타 교통관련 검정을 위하여 시설을 갖추고 있는만큼, 드론자격증 학과시험 또한 충분히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며 “전북을 비롯해 드론자격증의 학과시험장 확대 시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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