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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56만 8천명 증가…60대 이상 고용률 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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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56만 8천명 증가…60대 이상 고용률 대폭 상승
  • 박정민 기자
  • 승인 2020.02.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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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정민 기자] 지난 달 취업 인구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 고용률은 상승한 반면 40대 고용률은 하락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월 취업자는 2,680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6만 8천명(2.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532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2만 4천명(1.5%) 증가했고, 여자는 1,147만 6천명으로 34만 4천명(3.1%)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7%로 전년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 30대, 20대, 50대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40대에서는 하락했다. 60세이상에서 50만 7천명, 20대에서 6만 3천명, 50대에서 6만 2천명, 30대에서 1만 8천명 각각 증가했으나 40대에서 8만 4천명 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장기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에 따른 효과로 보이며 40대 일자리 감소는 제조업 부진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8만 9천명, 9.4%), 운수및창고업(9만 2천명, 6.5%), 숙박및음식점업(8만 6천명, 3.8%)등에서 증가했으나 도매및소매업(-9만 4천명, -2.5%), 정보통신업(-3만 5천명, -3.9%), 금융및보험업(-3만 2천명, -3.9%) 등에서 감소하였음

직업별로는 서비스종사자(22만 2천명, 7.5%), 단순노무종사자(18만 8천명, 5.9%), 전문가및관련종사자(9만 3천명, 1.7%) 등에서 증가했으나 판매종사자(-6만 4천명, -2.1%), 관리자(-3만 1천명, -7.6%), 사무종사자(-1만 5천명, -0.3%)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6만 4천명(4.8%)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6만 2천명(-4.3%), 임시근로자는 3만 2천명(-0.7%) 각각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증가했으나 일용 및 임시근로자는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5만 3천명(4.0%), 무급가족종사자는 9천명(1.0%) 각각 증가하였으나,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6만 4천명(-10.1%)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112만 8천명으로 2만 7천명(0.1%) 증가했고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12만 5천명으로 56만 9천명(12.5%) 증가했다.

한편, 2020년 1월 실업자는 11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 1천명(-5.8%)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2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7천명(-9.7%) 감소했고 여자는 52만 6천명으로 4천명(-0.8%) 감소했다. 실업률은 4.1%로 전년동월대비 0.4%p 하락했다.

박정민 기자 passio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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