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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불안 심리 바이러스가 더 큰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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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불안 심리 바이러스가 더 큰 위험”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2.07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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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믿음직한 대응...‘불안 심리 바이러스’치료제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과 관련해,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을 덜어주는 방법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예방활동을 통한 공공기관에 대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7일 간부회의에서 “사회적으로는 바이러스와 같은 생물학적 위험보다 가짜뉴스와 유언비어 같은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불안 심리 바이러스’가 더 큰 위험할 것”이라며, “우리교육청의 적절한 대응과 다양한 예방 활동들을 통한 공공기관에 대한 믿음은 학생․학부모를 비롯한 도민들이 가질 수 있는 ‘불안 심리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학교 방역물품 비축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보건팀과 대책반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번과 같은 위기 상황은 우리교육청의 대응 능력, 위기 관리 능력을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또, 상대방과 나의 차이를 인정할 줄 아는 존중과 배려가 살아 숨 쉬는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이번 주말, 보름달을 보며 풍년과 충북교육의 풍성한 결실을 소망하는 정월대보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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