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구름많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 경북북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7~3도(어제 -7~3도, 평년 -12~-1도), 낮 기온은 1~9도(평년 2~8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의 내일(4일)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모레(5일) 아침 기온은 내일 아침보다 5도 이상 더 떨어지고 바람도 3~4m/s로 불어 체감온도(-22~-15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한파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현재 중부지방에는 눈이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오늘 아침(09시)까지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서부내륙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오후(12시)부터 밤(24시) 사이에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해기차(20도 내외)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전남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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