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유행을 막기위해, 태평양의 미국 자치령인 북 마리아나 제도(Northern Mariana Islands)는 30일 중국의 여행자의 출입을 전면 금지하는 "중대한 긴급 사태"를 선언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랠프 토레스(Ralph Torres) 지사는 중국인 관광객 유입은 이 자치령 경제의 기둥이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북마리아나 제도에서는 감염의 의심 환자는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토레스씨는 잠복 기간을 고려하면 리스크는 "매우 크다"라고 말해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유하는 중국 본토로부터의 관광객은 공중 위생에 있어서 위협이며, 경시할 수 없다"라고 생각을 나타냈다.
중국 관광객이 많은 섬나라 마셜 제도와 팔라우도 입국 제한을 단행했다. 마셜 제도는 중국의 도항자 및 중국을 통한 여행자는 적어도 1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없는 나라에서 보낸 후가 아니면 입국할 수 없다. 또 파푸아 뉴기니는 29일 아시아 국가에서 공로 및 해로로 여행자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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