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근·현대 생활사 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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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근·현대 생활사 자료 수집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1.30 2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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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영덕군
포스터=영덕군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덕군이 2019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영덕 영해장터 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조성사업의 전시·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근·현대 영덕의 생활사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범위는 1876년 개항기부터 1980년까지며 대상은 근현대기 모습을 담은 사진자료, 농기구, 가전제품, 가재도구 등 생활사 전반 유물자료, 태극기, 고문서, 판결문 등 3.18만세운동자료, 기념품, 광고전단지, 포스터, 엽서, 잡지 등 그 시대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각종 문화자료와 제사, 혼례, 의복 등 민속분야 자료로 영덕의 옛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자료나 물품이면 모두 대상이 된다.

수집기간은 올 한해 연중 상시이며 전화신청도 가능하다. 기증자 편의를 위해 담당자가 현지 출장해 기증신청서 등을 받고 물품을 수령한다.

영덕의 근현대기 관련자료나 물품을 소장하고 기증을 희망하는 분이면 누구나 다 참여가 가능하며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기증증서 발급, 기증자명 표기 전시, 기증자료전 개최 시 초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백영복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자료수집을 통해 잊혀져가는 영덕의 추억을 공유하고 문화재 보존 및 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킬 수 있도록 출향인 및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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