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 군 공항 부지 주민투표 결과 존중...의성비안·군위소보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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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대구 군 공항 부지 주민투표 결과 존중...의성비안·군위소보로 추진
  • 장완익 기자
  • 승인 2020.01.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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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완익 기자] 국방부는 대구 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과 관련해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며 지난 21일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3개 지역 중 ‘의성비안’이 참여율과 찬성률이 가장 높은 ‘의성비안·군위소보’가 선정기준에 따른 이전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군위군수는 법률과 지역사회 합의 및 지자체장 동의를 거쳐 정한 선정기준과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따르지 않고 군위우보만을 유치 신청했다.

군위군수는 군위우보만을 유치 신청함으로서 지역사회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정기준과 주민투표 결과에 반하는 우보지역만을 유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국방부는 "6만여 명의 군위·의성군민이 참여한 주민투표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며 "법률 및 지역사회의 합의에 따라 정당하게 수립된 선정기준 및 절차와 그에 따른 주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향후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의성비안·군위소보를 이전부지로 선정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완익 기자 jwi600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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