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취약계층 대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물품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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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취약계층 대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물품 배부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0.01.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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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시 북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감염예방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국내 확진자 4명 발생으로 1월 27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주 증상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으로 원인 병원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밝혀졌으나 전파경로 및 잠복기는 불확해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수칙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북구는 자체예산을 확보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관내 시설 645개소(경로당 277, 요양시설 57, 어린이집 261, 아동양육시설 5, 지역아동센터 45)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로 구성된 위생키트를 배부해 선제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러한 감염증 확산시기에는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해외여행력이 있는 경우 의료진에게 알리기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중국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 및 호흡기증상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미세먼지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선제적 방역과 주민들이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교육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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