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러시아 중부의 호텔에서 20일 난방 설비로서 설치된 온수관이 파손되어 뜨거운 물이 넘쳐흘러 자녀 한명을 포함한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수사 당국이 밝혔다.
사고는 수도 모스크바의 동쪽 약 1100킬로에 위치하고 우랄(Urals)지방의 산업 도시 페르미(Perm)의 "캐러멜 호텔(Karamel hotel)"에서 발생. 캐러멜 호텔은 주상복합주택 지하에서 영업하고 있었다.
희생자는 모두 이 호텔 투숙객이었다. 소규모 이 호텔의 웹 사이트에 따르면 싱글 룸과 더블 룸이 총 5개 있다.
호텔이 입주하는 건물 관리 회사는 호텔 내에는 피난 경로가 없고 파손된 뜨거운 물을 흘려관은 1962년제였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열탕을 주택에 공급하기 위한 관이 골목 아래 배관돼 있으며 관이 파열될 경우 열탕과 증기로 사망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