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경북 서북권 화학안전공동체와 '화학사고 제로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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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 경북 서북권 화학안전공동체와 '화학사고 제로화' 방안 모색
  • 조형주 기자
  • 승인 2020.01.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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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지방환경청
사진=대구지방환경청

[KNS뉴스통신=조형주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2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에서 경북 서북권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 주관사 담당자들과 함께 2020년 공동체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 한해 공동체 회원사 간 정보교류 활성화 방법, 담당자 역량강화 및 공동체 운영 합리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발굴해 각 공동체별 업무계획에 포함시켜 지역내 화학사고 제로화 실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부터 경북 서북권 화학안전공동체는 지역 내 취급시설 관리 우수사업장 견학, 제2회 화학안전-강조주간 활동 및 불시출동-현장조치훈련 등을 실시해 화학사고 사전예방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의 주요 주제로는 취급시설 관련 개정·고시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 이행 시 애로사항과 검사기관별 안전진단 방법을 공유하고, 불시출동-현장조치훈련을 고도화 하기 위한 방안과 타지역 우수사업장 시설 견학 계획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향상시켜 민·관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고 사업장 별 관리 노하우를 공유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골든타임 확보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서 사고 발생 시 사고 사업장의 신속한 초동 대응 및 영향 확대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기존 경북 서북권 대-중소기업간 화학안전공동체를 영주·안동지역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심우섭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센터장은 “지난해 5월 관내 대형화재 발생 시 민·관이 하나 돼 화학 사고를 대응하는 등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보였듯이 올 한해에도 대-중소기업 간 화학안전공동체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화학사고 제로화가 되는 원년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형주 기자 nacf2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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