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서천군의 역사, 문화, 행정 등 자료들이 500년 후 후손들이 충남과 서천군의 역사를 이해하는 자료로 사용된다.
충남도는 80년 대전시대의 막을 내리고 내포신도시 이전을 위해 16개 시․군 모습을 담은 자료들을 타임캡슐에 담아 2013년 1월 내포신도시 개청식에 맞춰 수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자료를 자체 선정함과 동시에 개인과 사회단체 등에서 민간 기증을 받을 계획이다.
기증 자료들은 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1932년 이후의 자료들로 민간기증자의 이름과 함께 타임캡슐에 담기게 된다.
이번에 수집되는 자료는 충남과 서천군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근․현대를 표현할 수 있는 사건, 역사, 인물 등 관련된 물품이며, 어떠한 형태로든 무관하나 타임캡슐의 저장공간과 500년후 개봉하는 보존연한의 이유로 기존자료를 CD, USB, 마이크로필름 등에 저장해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군 내부 자료는 각 실과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고 일반 기증품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정책기획실 어메니티기획담당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며 "서천군의 모습을 대표하는 타임캡슐 자료 수집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