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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긴장 격화 없었다면 캐다나인은 살아있었다" 미국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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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긴장 격화 없었다면 캐다나인은 살아있었다" 미국 비판
  • KNS뉴스통신
  • 승인 2020.01.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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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총리는 13일 최근의 긴장 격화가 없으면 이란에 격추된 여객기에 타고 있던 캐나다인 희생자들은 지금쯤 살았을 것이라며 미국의 행동이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방송국 글로벌(Global)이 한 인터뷰에서 "만약 긴박한 상태가 아니었다면, (이란) 일대에서 최근의 긴장의 격화가 없었다면, 죽은 캐나다인들은 지금쯤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비핵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매우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동시에 "미국의 행동에 의해 초래된 (이란) 주변지역의 긴장에도 대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달 3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미군의 무인기의 공격으로 이란의 가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사령관이 살해됨으로써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오랫동안 이어 온 긴장은 더욱 격화됐다.

트뤼도 총리는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한 무인기 공격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로부터 사전 경고가 있는 편이 "분명히" 잘했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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