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전일 이어 상승세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하루종일 약보합권을 유지하던 19일 국내 증시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이날 1,884.83(-6.88p)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1,883.56까지 밀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1,895.32까지 오르며 전날의 ‘그리스랠리’를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전날 폭등에 따른 반발 매도세와 스페인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전일대비 0.06p상승한 1,891.77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81억원과 3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어제에 이어 1,853억원 순매수하며 주가를 떠받쳤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일대비 1.55p 상승한 476.81로 출발한 코스닥은 상승폭을 확대해 가며 전일 대비 3.10p(0.65%) 상승한 478.36에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과 79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은 171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0원 하락한 1달러에 1,157.50원을 기록했으며 원/엔환율은 100엔 당 1,464.82원(전일대비 -1.79원), 유로화에 대해선 1유로 당 1,457.64원(전일대비 -8.90원)을 기록했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