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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 ‘충북지역의 다문화와 노년문화’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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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 ‘충북지역의 다문화와 노년문화’ 학술대회 개최
  • 이건수 기자
  • 승인 2020.01.08 1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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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인문대서 충북지역 다문화‧고령화 사회 ‘고민의 장’ 열려
충북대학교 정문 모습
충북대학교 정문 모습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유럽문화연구소가 오는 10일 오후 12시부터 인문대(N16-1) 325호에서 ‘충북지역의 다문화와 노년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사회에 극복해야 할 주요한 과제인 다문화 사회와 고령화 사회에 대해 다룬다.

지역적 특성이 강한 지역사회에서 다문화의 수용과 문화다양성의 인정에 대한 간극은 좁혀지기가 쉽지 않고,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노인의 존재가치와 전통적 가치관에서 보이던 공경심 또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에서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외국 이주민에 대한 인정의 문제를 충북지역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것에서 드러나는 문제들과 해법을 생각해보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노년문제 해결을 위해 오늘날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세대 간 소통과 다문화적 소통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학술대회는 먼저 박미영 청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의 기조강연인 ‘충청북도 다문화 현황과 과제’를 시작으로 김연순 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 임재일 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 서원대 황혜영 교수, 성균관대 안상원 교수, 김경화 충북대 연계전공 교수 강연 등이 이어진다.

임재일 유럽문화연구소 연구교수는 “다문화와 노년문화는 일견 공통점이 없어 보일 수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타문화에 대한 이해와 세대 간의 소통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충북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한 고민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를 적극 발굴하고 연구해 학생들과 시민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거점 국립대학의 위상을 견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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