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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대통령 보좌관, 트럼프 탄핵 재판 "소환되면 증언할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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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대통령 보좌관, 트럼프 탄핵 재판 "소환되면 증언할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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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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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국의 존 볼턴(John Bolton)전 대통령 보좌관(국가 안전 보장 문제 담당)은 6일 상원에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대통령의 탄핵 재판에 소환될 경우 증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권남용이나 의회 방해를 둘러싼 의혹에 관해 볼턴씨가 직접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9월에 대통령 보좌관에서 해고된 그는 자신의 증언이 트럼프에게 불리하게 될 수 있을지, 유리하게 될 수 있을지 지금까지 밝히지 않았으나 "신중히 검토 조사한 결과 상원에서 소환될 경우 증언할 용의가 있다"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하원은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의 대가로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대립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민주당의 조지프 바이든(Joe Biden)전 부통령에 관한 불리한 정보 수집을 요구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소환장 발부에는 공화당이 다수당인 상원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을 필요가 있다. 즉 여러 공화당 의원이 이반해 민주당 측에 붙지 않으면 실현되지 않는다.

그는 민주당이 트럼프의 탄핵 재판에서 증언하기를 바라는 4명의 정부 관계자 중 하나. 백악관은 4명이 증언을 막기 위해서 대통령 특권을 행사하겠다고 주장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4명이 탄핵 재판에서 증언할 경우, 트럼프에 심각한 타격을 줄 증거가 제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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