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조직개편 단행 '맞춤형 경영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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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조직개편 단행 '맞춤형 경영체제' 출범
  • 장세홍 기자
  • 승인 2020.01.03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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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기획처, 수소사업처 신설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1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채희봉 사장은 조직 재편성을 통해 지난 7월 10일 취임식에서 밝힌 경영철학과 실천과제를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맞춤형 경영체제를 출범한다.

이번 개편은 천연가스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중심의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한 조직기반 마련, 수소 등 에너지 전환체제 조기 구축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조직체계 보강 및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 도출 등이 주된 목적이다.

천연가스 고객 중심의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마케팅 기획처 신설 및 개별요금제 전담 2개 부서를 확충하고 원료 조달, 가격 설계 및 판매관리를 아우르는 일관체계를 구축해 고객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선택권 확대에 기여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경쟁시장체제로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성장 사업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중심의 역할을 수행했던 기존의 기술사업본부를 본격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신성장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수소사업처’를 신설해 수소산업 밸류체인 선도 구축 및 수소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또한 기존 신성장사업처 내 부서 편제를 조정해 대기질 개선과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큰 LNG벙커링 등 신수종사업 확대 및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정경제와 사회적 가치 실현 모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전담하는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하고 그 아래에 상생협력처와 기술협력처를 편제함으로써 이행력을 증진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 신뢰 기반의 제도 개선과 기술 협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채희봉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정부의 양대 정책인 혁신성장 및 포용성장 기조를 조직에 내재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 가능한 사업체계로 재정비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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