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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올해 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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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올해 수상레저 조종면허시험 성황리에 마쳐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9.12.30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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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영해경
사진=통영해경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올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한 건의 사고없이 모두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르면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청에서 발급한 조종면허증이 있어야 하며, 조종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한 후 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필기시험은 과거의 종이시험 대신 PC를 이용해 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특색으로, 평일 어느때나 통영해양경찰서 민원실을 찾으면 현장에서 바로 접수‧응시가 가능하며 1일 최대 2회까지 응시할 수 있는 반면, 실기시험은 월 1~2회 지정된 날짜에 맞춰 응시가 가능하다.

2019년 통영 PC시험장(필기)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총 응시자는 1,054명으로 1일 평균 약 5명이 찾았으며, 그 중 49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47%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응시자 수가 393명 감소하였는데, 이는 7월 창원해양경찰서에도 새로이 PC시험장이 생기면서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응시자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 1급 응시는 510명, 일반 2급 528명, 요트는 16명이었으며, 합격자 수는 1급 229명(합격률 45%), 2급 262명(50%), 요트 8명(50%)이다.

한편 사천·진주·남해·하동 등 경남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조종면허 응시자들의 접근성 향상 등 편의제공을 위해 올해 12월 4일 개장한 사천 팔포PC(필기) 시험장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응시자는 23명으로 1일 평균 약 4명이 찾았으며 합격률은 통영 PC시험장보다 다소 낮은 43%로 나타났다.

사천 팔포 PC시험장은 주로 진주(11명), 사천(9명), 남해(3명)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영과 사천(팔포) PC시험장은 오는 31일까지 운영한 뒤, 실기시험과 함께 2020년 1~2월에는 운영을 하지 않고 내년 3월부터 다시 운영할 예정이며, 실기시험의 경우 자세한 일정은 내년 2월중에 연간 일정을 수립해 공고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3.5x4.5), 응시료 4,800원을 준비해야 하며, 시험시간은 통영 PC시험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사천(팔포) PC시험장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조종면허 취득자가 증가하는 만큼 겨울철 배터리방전, 연료고갈 등 단순사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사고예방을 위해 레저기구 안전점검 및 해로드앱 사용법 숙지 등 안전운항을 바란다’ 고 당부했고, 시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사이트 수상레저종합정보를 방문하거나 통영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문의하면 된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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