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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경자년 해돋이 보면서 소망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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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경자년 해돋이 보면서 소망 빌어요
  • 박강호 기자
  • 승인 2019.12.27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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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당산서 ‘새해 해맞이’ 주민‧공무원 1,000여명 참가
풍물패‧드론 축하비행 등 다채…지역주민 안녕‧행복 기원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KNS뉴스통신=박강호 기자] “2020년 새해 첫 날, 금당산에서 한해 소망 함께 빌어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2만 남구 주민들과 경자년 새해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금당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2020년 1월 1일 오전 6시 50분부터 금당산 정상과 금당산 들머리 중 하나인 태현사 입구에서 ‘2020년 금당산 해맞이’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2020년 새해 첫 해를 바라보며 주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떡국을 함께 나누며 광주를 대표하는 경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남구의 미래 전망과 새해 설계에 대해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관내 거주민을 비롯해 자생단체, 남부경찰서 및 남부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참가자들은 붉은 기운을 가득안고 무등산 뒤편으로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보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산행길에 오르며, 일출 30분전에 금당산 정상에 모여 새해 소망을 빌 예정이다.

일출 전 금당산 정상에서는 관내 주민들의 건강과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연날리기 및 풍물패 공연이 이어진다.

또 제석산과 무등산 산등성이 너머로 새해 첫 해가 솟구침과 동시에 경자년 새해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드론 축하 비행이 올해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까지 금당산 해맞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던 소망풍선 날리기는 환경오염 등을 우려해 올해부터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당산 진출입로에 위치한 태현사 입구에서는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남구 새마을회 주관 및 국민은행 후원으로 떡국 및 차 나눔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남구는 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및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7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으며, 태현사 방향 진입 차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경자년 한해 소망을 함께 기원하고, 남구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강호 기자 pgh195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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