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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2021년까지 100억 투입 추가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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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2021년까지 100억 투입 추가 조성 예정
  • 한다영 기자
  • 승인 2019.12.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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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춘천, 전주, 대전, 제주 등 전국 총 4개소 조성된 소통협력공간이 2020년도에 5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021년까지 내년 예산에 국비 100억원을 투입해 기존 4개소 지원 및 신규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소통협력공간은 민‧관‧산‧학 등 다양한 분야가 함께 모여 지역문제해결을 논의하고 시도하는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회의실․다목적실, 지역혁신 관련 입주단체 사무공간, 다양한 만남․교류를 위한 공유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11월에는 옛 강원지방조달청에 춘천소통협력공간이, 10월에는 50여년 된 성매매업소집결지 선미촌의 가장 넓은 건물을 새단장해 전주소통협력공간이 문을 열었다.

대전과 제주는 현재 시범운영 중으로, 대전은 지난 80년 간 권위적인 행정타운이었던 옛 충남도청사 일부를, 제주는 목관아 인근 옛 산업은행을 새단장하여 2020년 하반기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소통협력공간은 그간 공간조성과 동시에 주민참여 문제해결 생활실험을 진행해 △춘천시 놀이터 조성․관리 조례제정 및 후속사업(텅빈놀이터) △경계선지능 청소년 수요확인 및 춘천시 예산 신규반영(별에서온그대) △길고양이 의제 공론화를 통한 전국 최초의 전주시 동물복지과 신설(해피나비) △청년취업지망생 무료정장대여사업 전주시 예산 신규반영(두드림옷장) 등 주민참여 방식의 새로운 정책의제화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소통협력공간 추가 조성을 위한 신규 지자체 공모 중으로 제안서 접수 마감은 내년 1월 13일까지다. 총사업비는 개소당 120억원으로 국비는 3년 간 총 60억원이 지원되며(국비보조율 50%), 지자체가 건물, 새단장(리모델링) 비용 등을 제공하고 행정안전부는 지역혁신사업 추진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 등을 지원한다.

소통협력공간 신규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알립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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