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예산군은 15일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현재 운행중인 농어촌버스에 행선지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 1월부터 노선번호제를 실시하여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주 이용고객인 노인 등 교통약자에게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행선지 안내 LED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에 따르면 노선번호제를 충남도 군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여 왔으나 전광판이 아닌 수작업으로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전광판이 아닌 나무에 세긴 행전지 안내는 원거리 식별과 야간 식별이 어려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금번 LED 전광판 설치로 이용편의는 물론 버스노선 개편시에도 행선지 변경이 간단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행선지 안내방송과, 청각장애인을 위하여 내부 문자 안내판 설치 등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농어촌버스 이용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 도입으로 대중교통의 질을 높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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