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은 26일 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21회 밀양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1회 밀양교육상에는△학교경영부문 밀성동명고등학교 교장 최점식 △ 학생지도부문 세종고등학교 교사 박병배 로 2명이 수상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교육장 상패가 수여되었다.
밀양교육상은 국가관과 교직관이 투철하고 밀양교육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1996년 밀양교육상 시상 규정을 제정, 1997년 제1회 수상자를 시작으로 올해 제21회 밀양교육상까지 총 4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또 학교경영 부문의 밀성동명고등학교 최점식 교장은 35년 8개월 동안 밀양교육의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지도를 했으며,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연계하는 성장단계별 학력지도 모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사교육 취약지대에서 공교육 책무성 강화로 학력을 증진시키는 등 많은 활동과 업적으로 밀양교육 발전에 이바지 했다.
또한 학생지도 부문의 세종고등학교 박병배 선생님은 국어과 부장교사로서 34년 8개월 동안 학생들의 인성과 생활지도에 중추적 역할을 했으며, 10여년간 3학년 담임교사로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기여했다.
특히, 30여 년간 개인 헌혈 234회 및 그 뜻을 함께하는 400여명 학생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해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정영환 교육장은 “밀양교육상을 통해 교육현장과 우리 사회를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헌신한 분들을 발굴 시상해 존경받고 신뢰받는 바람직한 교육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