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지스트) 융합기술학제학부 임춘택 교수가 전기자동차와 모바일장치의 무선전력전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
IEEE는 전기·전자·컴퓨터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160여 개국 4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석학회원(Fellow)은 IEEE 회원 중 최상위 0.1% 내의 연구업적과 기술적인 성취를 이룬 경우에만 심사를 통해 선임한다.
임춘택 교수는 30여 년간 전력전자분야를 중심으로 190여 편의 논문과 17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수십 건의 기술 이전과 16권의 저서 및 수백 건의 강연을 통해 국제 사회에 기여해왔다.
2019년부터는 전력전자분야에서 최고의 영향력(IF: 7.15)을 갖는 국제학술지 IEEE TPEL(Transaction on Power Electronics)의 공동 편집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지 IEEE JESTPE(Journal of Emerging and Selected Topics in Power Electronics, IF: 5.97)의 최우수 초빙편집장상과 IEEE TPEL과 JESTPE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춘택 교수는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행정관, KAIST 부교수를 거쳐 2016년 10월부터 지스트 융합기술원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직을 수행하였으며, 2018년 6월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에 취임해 현재는 휴직중이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