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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대중교통 친절문화 정착 위한 운수종사자 순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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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대중교통 친절문화 정착 위한 운수종사자 순회교육 실시
  • 김재우 기자
  • 승인 2019.12.26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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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재우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최근 지역 내 시내버스 7개 업체와 법인택시 5개 업체를 방문해 소속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를 유도하는 대중교통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올해 접수된 교통불편 민원 신고 현황과 처분 사항 등을 바탕으로 운수종사자들에게 주요 위반 사례와 민원 신고 다발 지역을 설명했다.

또 법령 관련 준수사항과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 등을 교육해 운수종사자들이 여객운송질서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연말연시 음주운전 행위, 불친절한 응대, 무정차 통과, 승차거부 등 불친절 사례 등을 집중하여 교육했으며, 현실성 있는 친절도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운수종사자와 불친절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구가 자체 제작한 운수종사자 교육 자료를 각 업체에 배부하고, 운수종사자 정기 교육 실시를 권고해 운수업체 내에서도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운수종사자의 위반 사례 숙지를 통한 위반 행위 감소, 관련 규정 및 제도 이해를 통한 위반 행위 관례화 타파, 운수종사자 친절도 향상 및 불친절 민원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한 운수종사자는 “의도하지 않은 위반 행위가 발생하는 상황이 있어 난처할 때가 많았다”며 “교육을 통해 관련 규정과 올바른 행동 지침을 숙지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운수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승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평구는 안전하고 친절한 대중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마다 대중교통 운수업체를 방문, 운수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운수업체 실무자 간담회 진행, 민관 합동친구 택시캠페인도 함께하고 있다.

구는 연간 여객자동차 주요 위반 행위와 관련 법령 및 행동지침을 담은 홍보 자료를 1천 부 이상 제작 배포했으며, 오는 2020년부터는 교통불편 민원 신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 기간을 정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행위 현장 적발 시 행정처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우 기자 woom0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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