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 환자진료 · 내부업무 등 5개 영역에 대해 조사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원장 손병관)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 환자진료 부문 1동급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권익위는 매년 공공의료기관 46개소를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는 청렴 수준을 객관적·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결과를 통보해, 기관의 자율적 개선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계약 · 환자진료 · 내부업무 · 조직문화 · 부패방지제도 등 5개 영역에 대해 판매업체, 환자보호자, 내부직원, 이직·퇴직자, 관리·감독기관 등 총 9,622명 대상자의 설문 조사를 토대로 측정됐다.
30개의 국립·지방 의료원 중 종합 청렴도가 1등급인 곳은 1개소이고 청주의료원 등 10개소가 2등급을 받았다.
특히, 환자진료 부문에서는 청주의료원 등 3개소가 최고 1등급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손병원 청주의료원장은 “환자의 진료와 치료도 중요하지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청렴도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운영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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