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중국 쓰촨(Sichuan)성 청두(Chengdu)에서 24일 한중일 정상이 회담했다. 중국은 미국의 아시아 주요 군사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의 외교 수완을 발휘하며 호전적인 대북 대응으로 지역적 결속을 모색하고 있다.
청두에서는 아베 신조(Shinzo Abe)총리와 한국의 문재인(Moon Jae-in) 대통령 정상 회담도 15개월 만에 열렸다.
미국이 동맹국인 한일 간에 화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 직접적인 조정을 앞두고 있어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그 보충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치에 밝은 오사카 대학(Osaka University)의 사토 하루코(Haruko Satoh) 특임교수는 AFP의 취재에 중국은 아시아의 강국으로서 한일 정상을 한 테이블에 앉히는 것으로 세계에 그 외교적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수도 베이징에서 한일 정상이 중국의 시진핑(Xi Jinping)국가 주석과도 따로 만나고 함께 중국의 아시아에서의 엄청난 영향력에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이 "한반도(Korean Peninsula)의 비핵화와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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