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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들 구정 최대 관심사는 ‘복지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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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들 구정 최대 관심사는 ‘복지 분야’
  • 박강호 기자
  • 승인 2019.12.2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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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구정홍보 만족도 조사’ 결과 100명 중 22명꼴
경제, 문화예술, 교육 순…주로 소식지 통해 정보 취득

 

△남구청 및 백운광장 전경
△남구청 및 백운광장 전경

[KNS뉴스통신=박강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주민들이 각종 구정 정책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복지 행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올 한해 구정 홍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15일간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구립 도서관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면 조사와 남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조사에 참가한 주민은 남성 256명과 여성 391명 등 총 660명이었다.

조사 결과 ‘남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 중 귀하께서 관심 있게 지켜보고, 주민들에게 보다 많이 홍보됐으면 하는 분야’를 묻는 질문에 주민 21.9%(173명)는 복지 분야를 손꼽았다.

뒤를 이어 경제 분야 18.2%(144명), 문화예술 분야 16.6%(131명), 교육 분야 16.1%(127명), 도시환경 분야 15.8%(122명) 순이었다.

분야별 관심사 조사에서 특이점은 올해 주민 참여형 행사와 생활SOC 사업 등 크고 작은 행사 및 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면서 문화예술과 도시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부분이다.

지난해 문화예술과 도시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도는 각각 14.4%와 10.4% 수준이었다.

이와 함께 구정 소식을 접하는 매체를 묻는 조사에서는 구청에서 발행하는 소식지 비중이 33.9%(297명)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신문‧TV‧라디오 등 언론매체 14.6%(128명), 구청 홈페이지 14.5%(127명)의 순을 보였다.

이밖에 구정 홍보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서는 ‘매우 만족’ 또는 ‘만족’ 비율이 49.3%(325명)이었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5.7%(301명)이었다.

남구 관계자는 “구정 홍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내년에는 남구청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 스토리 등 SNS를 통한 정책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강호 기자 pgh195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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