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절기상 '동지'이며 일요일인 오늘(22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밤(18시)에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다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발해만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은 늦은 밤(21~24시)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15시)까지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1도(어제 0~7도, 평년 3~11도)가 되겠다.

또한, 오늘 밤부터 내일(23일) 아침 사이에는 서해상의 기압골 발달 정도와 서풍의 강화 여부, 미세한 기온변화(1~2도)에 따라 강수구역과 강수형태, 적설량이 달라질 수 있겠다.

어제 서울 경기도와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서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오면서 가시거리가 짧겠고으며 특히,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내륙, 경상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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