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4 (토)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 개발도상국에서 과학한류 활동 펼쳐
상태바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 개발도상국에서 과학한류 활동 펼쳐
  • 방계홍 기자
  • 승인 2019.12.20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월 19일부터 5일간, 캄보디아 고등학생들과 함께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위생 강조...지속가능한 환경문제 대처 및 미래세대 교육 기반 구축
과학한류활동1[사진=지스트]

[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광주과학기술원(총장 김기선,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소장 김경웅, IERI)가 12월 19일부터 5일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환경문제에 대처하고 미래세대를 교육하기 위해 캄보디아 농촌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캠프(IERI Science Camp 2019)를 개최하였다.

본 캠프는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가 2017년도부터 수행 중인 한-UNDP (Korea-UND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안전한 식수 공급과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요령 교육을 비롯해 물의 화학적 및 전기적 특성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과학실험으로 구성되었다.

*한-UNDP(Korea-UNDP) 프로젝트: 미래부(현,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실과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남남협력사무소(UNOSSC) 공동지원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의 교육, 과학, 기술, ICT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그 나라의 빈곤수준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 연구진 및 소속 국제인턴과 지스트 대학생들, 그리고 현지인 봉사대학생 등 총 15명이 캠프단원으로 참여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차로 2시간 떨어진 쓰리싼토지역의 쓰레이 싼토 고등학교 등 6개 학교 약 700명 이상의 고등학생들과 함께 과학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과학캠프는 물 전류 및 산도 측정과 같은 수질항목 검사 뿐 아니라, 물의 특성을 이용한 ‘비밀편지’와 ‘후추와 비누로 속임수 장난’ 같은 흥미로운 실험들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와 함께 ‘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한류활동2[사진=지스트]
과학한류활동2[사진=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 김경웅 소장(지구‧환경공학부 교수)은 “이번 과학캠프를 통해 캄보디아 농촌지역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기후변화문제의 현장친화적 해결방안 뿐 아니라 수질위생교육 및 지원에 있어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트 국제환경연구소는 유엔대학교 연구소 설립을 목적으로 2001년 신설되었으며, 다년간 국제환경 공동연구를 수행하면서 기후기술 관련 연구 협력 네크워크 구축과 과학기술개발 및 연구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기술 및 개발을 지원하여 국제환경 개선에 기여해 오고 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