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미 하원 본 회의는 18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국 대통령을 우크라이나 의혹을 둘러싼 직권 남용과 의회 방해로 탄핵 소추했다. 미국 대통령의 탄핵 소추는 사상 3번째. 미 상원에서 연초에도 탄핵 재판이 열리게 됐다.
하원 본 회의는 18일 탄핵 소추의 결의안을 10시간 동안 심의한 뒤 우선 직권 남용의 조항에 대해서 표결로 찬성 230, 반대 197의 찬성 다수로 통과. 이어 의회 거부 조항도 찬성 229, 반대 198의 찬성 다수로 가결하고 카드 대통령은 탄핵 소추됐다.
단, 상원은 공화당이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파면을 면할 것으로 보인다.
미시간주 배틀크리크(Battle Creek)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민주당은 "미움에 사로잡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사실을 "무효화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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