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청송군은 2020년도 재무회계의 엄정·정확·공정·통일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8일 ‘2020년 계약 및 회계업무 교육 교재’를 제작해 배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재는 회계제도의 법령과 관련된 회계지도의 일반사항, 원칙, 핵심과제, 개념과 특성을 비롯해 집행품의, 지출흐름, 복식부기, 지출사례 등을 상세히 수록해 지출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일목요연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특히 각종 감사사례와 연계한 해당 법령 적용과 계약 및 회계업무추진 등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제작해 공무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은 내년부터 소규모 일반지출과 인건비, 업무추진비 등에 대한 일상경비 집행범위를 확대해 각 부서 회계 공무원의 능력을 배양하고 신속한 집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청송군은 우수한 관급자재와 물품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6년부터 특수시책으로 물품구매심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재무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본청 내 시설, 공업, 통신 등 전문직 9명으로 구성된 물품구매심의회는 구매대상 총액이 5000만 원 이상이거나 단가가 2000만 원 이상인 구매건에 대해 사업계획의 적정성, 물품의 호환성, 가격산정의 적정성, 시행업체의 과업수행능력, 업체간 형평성, 계약방법의 적정성 등을 사전 심의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계약과 회계업무의 직무교육을 통해 공정·투명·신속한 예산집행으로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내년도에 시행하는 청송사랑화폐 유통과 농민수당 지급 등의 특수 시책과 맞물려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