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양봉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양봉 교육을 실시했다.

‘꿀벌의 해부와 생리 및 겨울나기 위한 벌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6시간이나 진행된 교육에도 참석자들은 흐트러짐 없이 교육에 집중했다.

특히 ‘양봉 골든벨’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질의응답을 통해 겨울철 양봉 관리법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에 많은 교육생들이 만족했다.

교육생 A씨는 “지금 시기에 딱맞는 양봉 관리법 교육이었다. 앞으로도 시기별로 적합한 교육을 계속 추진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통 센터에서 교육내용을 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은 양봉 농가들의 요청으로 진행하게 되어 더욱 밀도 있게 진행된 것 같다.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참여했을 정도로 참여도가 높았던 것을 감안해 내년에도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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