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경정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오는 20일~21일 이틀 간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예술의 거리 미로센터 2층에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인 ‘메리 새터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구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교육문화공동체 결)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적한 저녁시간대 예술의 거리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0일~21일 오후 5시에서 8시까지 전준모 작가의 설치미술로 꾸며진 공간에 이조흠 작가의 디제잉쇼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함께 뱅쇼와 차, 소시지 등을 나눠먹는 ‘별미BAR’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0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인디밴드 ‘데이앤나잇’과 ‘조재희’ 씨의 공연이, 21일 같은 시각에는 ‘원보틀’과 ‘빡빡쓰’의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이틀 간 정유승 작가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팝업카드 만들기(오후 5시~6시, 선착순 15명)와 신성용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오후 6시~7시, 선착순 10명)가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연말연시 크리스마스를 특별하게 할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로센터가 시민 중심의 문화예술창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메리 새터데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동구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 SNS인 www.instagram.com/withartstreet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경정 기자 knskj101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