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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토부, 문화예술인 주거복지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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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국토부, 문화예술인 주거복지 지원 업무협약 체결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9.12.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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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3시,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에서 문화예술 기반시설과 문화예술인의 주거지원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과 문화예술인 지원주택이 결합된 문화예술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향후에도 문화예술인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양 부처가 상호 협력 하는 등 문화예술인들이 주거비 걱정을 덜고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계동 복합문화시설을 공연장과 문화 예술인 지원주택으로 복합 개발하는 것에 대한 상호 협력,  부천영상지구 등 문화예술기반시설과 문화예술인 지원주택 연계사업의 확산,  협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등이다.

주요 사업지인 서울시 용산구 현 국립극단 부지는, 문체부가 서울 중심부에 공연장·창작공간·체험시설 등 상징적인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의 중점추진과제인 도심 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사업과 결합되어, 공연장 등 문화예술시설 확충과 문화예술인의 주거복지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특히 서울시 서계동 현 국립극단 부지는 서울역과 도보 5분 내 거리에 있어, 문화예술시설과 문화예술인 지원주택 복합개발 시 서울 중심부의 핵심적인 문화예술 기반시설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 부처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인 등이 주거비 걱정을 덜고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복합문화시설, 웹툰융합센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시설 공급이 확대되어 인근 주민을 비롯한 국민들의 문화콘텐츠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협약과 관련하여 문체부 장관은 “서울의 중심지이면서 교통의 핵심인 서울역 인근에 문화예술 복합단지를 조성하여 서울 등 수도권 뿐 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고속열차를 이용하여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동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특히, 예술인들을 위한 행복주택도 공급하여 주거와 창작공간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예술인 복지 제고 및 부처 협업의 모범사례로 그 의미가 크.”라고 밝혔다.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예술인들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공연장·웹툰 창작실 등 문화예술시설과 가까운 곳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의 주거지원이 보다 강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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