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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원 활용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2020년부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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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원 활용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2020년부터 본격 추진
  • 한다영 기자
  • 승인 2019.12.1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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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다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 다각화,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을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단계(‘20~’22), 2단계(‘23~25) 총 6년간에 걸쳐 국비 6,72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개최된 설명회는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사업 추진현황, 선정조건 및 단계별 절차 등을 설명한 자리로 지자체, 산업기술진흥원 및 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스마트특성화(Smart Specialization)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산업 역량을 강화(고도화, 다각화 등) 하거나 위기에 직면한 주력산업을 새로운 산업으로 전환하는 지역성장 정책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산업육성 수요와 국가의 산업발전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별로 특성화된 55개 산업(시도별 3~4개)을 선정해 산업별 스마트특성화를 위해 산학연 혁신기관과 장비가 연계된 플랫폼 구축, 장비확충,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지원내용에는 ▲기업지원을 위한 혁신기관간·장비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는 플랫폼 구축 ▲장비 도입, 노후장비 교체, 업그레이드 및 이전 재배치 등의 장비확충 ▲시제품제작, 시험·평가·인증, 기술애로 해결 등의 기술지원 ▲장비를 활용한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인력양성 등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별 대표산업의 부족성, 센터·장비구축 중심의 지역거점사업을 개선한 사업으로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향후 지역거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20.4월)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약 1년간 전문가 컨설팅 및 기술위원회 등을 거쳐 기획 완성도를 높인 후 2021년 초 주관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자립적 혁신역량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앞장서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다영 기자 dayou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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