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사)충북시민재단은 9일 청주지역 내 어려운 이웃 총 9곳에 600kg가량의 쌀을 전달했다.
쌀을 전달한 곳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사할린한인영주귀국주민, 충청북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원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휴먼케어, 충북성매매피해여성 일반지원시설 다시봄, 미혼모시설 희망날개, 충청북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북한이탈주민 가정, 청주시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 등이다.
이번 쌀 전달식은 풍물굿패 ‘씨알누리’가 지난 11월 9일 진행한 ‘2019 나눔과 소통의 퓨전콘서트 십시일반’ 공연의 입장권으로 시민들에게 기부 받은 쌀을 모아 전달한 것이다.
지난 2014년, 2015년에는 4,200개의 라면을, 2017년에는 쌀 1,000kg, 2018년 500Kg을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이주노동자쉼터, 여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장애인시설, 청소년쉼터, 노인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씨알누리 장호정 대표는 “자기 밥그릇에서 한 숟가락씩의 밥을 덜어 모아 새로운 한 그릇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십시일반의 정신을 문화 예술로 표현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건수 기자 geonb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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