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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교육부 지원 범교과 시민교육 동아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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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교육부 지원 범교과 시민교육 동아리 페스티벌 개최
  • 우병희 기자
  • 승인 2019.12.05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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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범교과 시민교육 동아리 페스티벌을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교내 숭산기념관 1층 로비전시실에서 개최했다.

교육부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교육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시한 범교과 역량 강화를 위해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인성교육, 다문화교육, 통일교육, 안전교육, 건강교육, 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발전교육 분야 동아리를 지원하는 가운데 동아리별로 주제를 설정해 활동한 결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양성대학 10개 동아리의 활동 결과물을 심사한 결과 봉황상을 수상한 ‘M・A・T・H’ 동아리는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수학 교구 다문화 동아리로 다문화 축제 등에 참가해 라탄방진을 이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스피로 그래프를 이용한 배지 만들기, 정다면체 순환 만들기, 요시모토 큐브 정육면체 장난감 만들기, 펜로즈 삼각형 만들기, 프렉탈 카드 만들기 등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했다.

또한, ‘너’, ‘나’하고 부르며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는 뜻을 가진 ‘너 나들이’ 동아리는 남북 관계도 허물없이 지냈으면 하는 통일교육 동아리로서 사범대학 11개 학과 임원진으로 구성됐으며, 통일 찬반 토론, 통일 관련 동영상 시청, 북한 마을이 보이는 강화도·교동도 통일 리더 캠프 등의 활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아프리카 해외봉사 활동을 다녀온 재학생으로 구성된 ‘GTA(Global Teacher Association)’ 동아리는 에티오피아의 지리적 특성, 경제 수준을 알리고, 에티오피아에서 직접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실시한 인권 교육, 장애인식 교육, 환경 교육을 소개하고, 해외봉사 활동의 필요성을 발표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은숙 사범대학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학급 담임과 교과 교사로서 폭넓게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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