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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미국 무역 전쟁의 해결 모색, 디지털 과세 둘러싼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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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미국 무역 전쟁의 해결 모색, 디지털 과세 둘러싼 대립
  • KNS뉴스통신
  • 승인 2019.12.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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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AFPBBNNews=KNS뉴스통신]프랑스와 미국은 3일 양국 간 무역 전쟁을 회피하는 방법을 모색할 의향을 표명했다. 미국은 이에 앞서 프랑스에 대해 스파클링 와인이나 핸드백 등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경고. 프랑스도 유럽연합(EU) 전체를 등에 업고 보복조치를 경고한 바 있다.

프랑스 의회는 7월 구글(Google)이나 애플(Apple)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 닷컴(Amazon.com)등 IT기업의 프랑스 국내 수입에 과세하는 법안을 통과하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미 행정부의 분노를 샀다.

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진행된 협의는 파담. 미국은 2일 프랑스산 스파클링 와인이나 화장품, 요구르트, 로크 포르(Roquefort)치즈 등 24억달러(약 2조 8,680억 원ㅇ=)상당의 수입품에 최대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브루노 르메르(Bruno Le Maire) 경제재무장관은 이에 따라 라디오 크래시크(Radio Classique)에 대해 "우리는 어제 EU와 연락을 하고 미국이 추가 관세를 부과했을 경우에는 유럽이 강력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다니엘 로잘리오(Daniel Rosario) 대변인도 "다른 모든 무역 관련 문제와 마찬가지로 EU는 하나가 되어 행동대응하고 계속 단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에서 엠마누엘 마크론(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프랑스와 "많은 무역"을 하고 있어, 이번 문제는 "경미하다"고 지적. "이것은 아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큰 무역관계가 있고, 상황이 단기간에 매우 밝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제 협력 개발 기구(OECD)는 10월, 내년의 합의에 위한 "통일된 접근"의 초기 방안을 제시했다. 세드릭 오(Cedric O) 프랑스 디지털 담당 장관은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AFP에 대해 프랑스는 추가 관세를 회피할 시간이 아직 있다고 생각한다고 표명. "무엇보다 가장 큰 목표는 OECD에서 합의에 이르는 것이라고 말했고, 현재의 대립은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이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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