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조 경산시장,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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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
  • 안승환 기자
  • 승인 2019.12.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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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 제214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 가져
최영조 경산시장이 2일  제214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의회]
최영조 경산시장이 2일 제214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의회]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은 2일 열린 제214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설명했다.

2020년도 경산시 시정운영 방향은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을 목표로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뿌리산업 강화로 「넉넉한 희망경산」,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을 통한 「든든한 희망경산」, 소통·공감으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행복한 희망경산」을 만들기 위해 6개의 역점추진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정연설 전문을 살펴보면 첫째, 미래형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지식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물무선충전(WCoT) 실증기반 조성사업과 도심형 자율주행트램 부품/모듈 기반조성,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등 4차산업혁명과 청색기술 중심의 신성장 산업으로 미래시장을 선도한다.

첨단 신소재·부품 제조기반 2050 구축사업, 친환경 E-Mobility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등 첨단소재 산업을 키우고, 디지털뷰티산업 육성,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화장품기업의 자생력을 키워나가겠다.

또한, 미래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경산발전 10대전략’은 미래 혁신성장동력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둘째, 일자리 걱정 없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의 본격 추진,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조속한 마무리, 대구연구개발특구 등 지역 혁신 성장기반들이 차질 없이 조성하고, 일자리의 양적 확충과 질적 제고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청년 공동작업장·세어오피스 구축,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 청년희망 팩토리 구축사업 등 창업, 네트워크, 문화가 어우러진 청년창의지구 조성 등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창업공간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산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가구 육성지원, 기술닥터 119 지원사업 등 지역중소기업 자생력 강화에 매진한다.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하양지구 택지개발, 중산지구 시가지 조성 등 인구 40만이 살아도 넉넉한 명품자족도시 정주기반을 조성하고,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구권 광역철도 등 어디서나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한다.

또한,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압량, 진량의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건립 등 살기좋고 풍요로운 농촌조성으로 도시와 농촌이 고르게 성장하는 균형발전도시를 건설한다.

경산센트럴파크, 치유의 숲, 남매지 들머리공원 등 도심 내 자연이 공존하는 휴식공간 제공,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클린에너지 도시프로젝트, 클린로드 시스템 구축 등 악취 및 폭염,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시민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임당유적 전시관 건립, 한국전통 민속테마공원 조성 등 지역정체성이 살아있는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문화예술회관, 동부동 생활문화복합센터, 경산 인공암벽장 조성 등 일상생활 속 체험 가능한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그 외에도, 자인노인복지관,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의료·복지환경을 제공하고 육아종합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신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가족친화적인 도시 조성에 매진한다.

2020년도 경산시 예산 규모는 총 1조 20억 원으로 올해 예산보다 5.47% 증액되었으며, 경산시 본예산 편성 최초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일반회계 8,830억 원으로 2019년 본예산 8,400억원보다 430억원이 늘어났으며(5.1%),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900원으로 2019년 본예산 920억보다 20억원이 줄어 2.2% 감소했고, 기타특별회계는 290억원으로 2019년 본예산 180억원보다 11억원이 늘어 61.1%가 증액되어 합이 1,190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특히 일자리, 안전, 복지 등 시민체감형 사업과 미래먹거리 산업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020년도는 시민행복, 경산의 가치를 한 단계 도약하여, 「행복한 미래! 더 큰 희망경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위대한 28만 시민과 시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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