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29일 경기도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전국 VE경진대회에서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VE경진대회’는 스마트건설을 향한 가치공학(VE)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있으며, 참여분야는 토목, 건축, 플랜트⋅환경 분야의 가치공학(VE)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성능개선⋅가치개선 효과, 경제성, 수행 내용 충실성에 대해 평가⋅심사한다.
1차 발표심사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단(10인)이 평가⋅심사하여 공공부문 4팀과 민간부문 4팀으로 우수작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에서는 청중평가단(200인)이 최우수 및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에서 공공부문 13팀, 민간부문 8팀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청신도시에 안정적인 상수를 공급하는 2단계 배수지의 실시설계 VE를 통해 아이디어 40건을 반영해 성능 및 가치 14% 향상, 약 9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사례로 참가했다.
수행내용의 충실성, 수행체계의 효율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국가기관, 국가공기업 등과 경쟁을 거쳐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경진대회 뿐 아니라 우수 논문 및 가치공학(VE) 기법 등을 공유하고 새로 도입한 시공단계 가치공학(VE) 수행방안 등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가치공학(VE) 콘퍼런스도 동시에 개최했다.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정부에서 추구하는 가치공학(VE)의 변화되는 패러다임에 중점을 두고 원가절감의 경제성보다는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성능 및 가치향상에 초점을 둔 VE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