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1호, 국우동 착한마을'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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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1호, 국우동 착한마을' 탄생
  • 장용수 기자
  • 승인 2019.11.27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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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북구
사진=대구북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 국우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북구에서 1호로 착한마을에 선정돼 27일 착한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국우동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기부자 80명, 배광식 북구청장, 홍의락 국회의원,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1호, 국우동 착한마을 선포식’행사를 진행했다.

착한마을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착한대구캠페인 착!착!착!착!’사업으로 일정한 지역 내에서 착한일터, 착한가게, 착한가정 등 다양한 기부자가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 기부할 때 나눔이라는 희망을 실천하는 착한마을로 선정된다.

이에 국우동은 북구에서는 1호, 대구에서는 동구 안심1동, 수성구 범물1동에 이어 세 번째로 착한마을로 선정됐다.

국우동은 2017년 3월 착한가게 1호점인 '돈품닭'을 시작으로 2017년 15개소, 2018년 13개소, 2019년 79개소가 참여해 현재까지 107개소가 착한마을에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마을에서 모여진 성금은 국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사랑의 밑반찬배달, 오늘은 머리하는 날, 행복한 SLOW 봄 나들이, 행복 장학금, 사랑의 연탄배달, 사랑의 김장나누기, 긴급구호금 등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쓰이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행복의 수호천사인 모든 국우동 착한마을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 큰 사랑으로 결실을 맺은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이 흐르는 북구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국우동의 수많은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에 지속적으로 착한마을이 탄생해 나눔으로 대표되는 대구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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