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예산군은 최근 고유가 및 전력난 비상에 따라 하계 에너지 절약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대형발전소 가동중단 및 여름철을 맞아 전력수요량이 급증하고 향후 전력 수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에서 시달된 ‘2012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대책’에 따른 것으로,
군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하고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행정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전년대비 5% 절전 의무화 달성을 위해 실내 냉방온도를 28℃ 이상으로 제한하고 피크시간 대(14:00~14:45, 15:00~15:30, 16:00~16:30) 냉방기를 순차적 가동중지, 노타이 등 간편 근무복 착용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 도입한 PC를 10분이상 미사용 시 모니터가 자동으로 꺼지고 30분간 미사용 시 절전모드로 전환되어 전원이 꺼지는 컴퓨터 절약시스템 실시 및 점심시간 사무실 불끄기 등을 실시하고 매주 군본청, 읍면 별로 이행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이밖에도 대 주민홍보를 강화해 대형마트, 주유소 등 서비스 업종의 실내 온도의 유지와 과다 조명 사용의 자제 유도 등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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