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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 및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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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 및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 개최
  • 정승임 기자
  • 승인 2019.11.25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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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인력양성, R&BD로 에너지밸리의 심장이 뛴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사진=전라남도]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전남도는 25일 지역의 대학과 기업들이 함께 청년들의 취업을 도와주고, 기업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건립된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준공식과 에너지신산업 핵심 연구기관인 에너지 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김용채 국장, 도의원, 목포대·전남도립대 총장, 나주시장과 각급 유관기관, 기업대표,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는 2018년 2월 첫 삽을 떴으며, 지난 5월 산학융합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준공했다. 부지는 6,734㎡이고 건물은 9,058㎡로 총 사업비는 335억원이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는 강의실과 연구실, 실험실습실은 물론 도서관, 동아리실, 학생식당 등을 고루 갖추고, 나주 혁신산단내 고용,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속성장형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캠퍼스와 연계된 기업연구관에는 25개 기업 100여명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대학과 연구개발을 공동 수행하게 된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캠퍼스는 9월 개교하여 전기및제어공학과, 신재생에너지전기과 등 모두 4개 학과(전공*), 346여명의 학생이 강의와 실습 등 정규 학위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하여, 산업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 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 기업역량 강화프로그램, 특성화고 선취업-후진학 과정 운영 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에 착공하게 되는 한전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800억 원의 사업비(한전 614, 도 94, 나주 94)를 투입하여 2022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나주 혁신산단에 들어서게 될 이 시설은 대전에 위치한 한전 전력연구원의 일부 기능을 이전하기 위해 분원을 건립하여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력시스템 등 에너지신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 Zone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동 연구소는 한전의 기술을 기업에 전파하고 사업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으로 에너지밸리 R&BD*(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확산을 통한 에너지밸리 성공전략의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오늘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의 준공이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임은 물론 우리 지역의 우수한 청년이 외지로 나가지 않고 학업과 취업을 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단캠퍼스 준공에 이은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을 필두로 에너지ICT 지식산업센터, 전력기술교육센터(폴리텍) 등 기반시설을 꾸준히 구축해 산학연이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에너지밸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전라남도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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