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0년 본예산 7926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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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0년 본예산 7926억원 편성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22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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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영주시가 7926억원 규모의 2020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보다 832억 4000만원, 11.73%가 증가한 규모이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7100억원으로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 631억원, 지방교부세 3145억원, 국·도비 보조금 2485억원 등이고 특별회계는 826억원을 차지한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속가능한 영주발전 토대마련’을 위해 일자리가 있는 경제도시 기반마련, 농특산물의 생산지와 소비지를 아우르는 혁신농업, 전통문화로 세계인과 소통하는 힐링·관광 도시건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영주, 정주여건 향상으로 시민이 편안한 도시건설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경제분야의 주요 투자사업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00억 규모의 영주사랑 상품권 발행·운영비로 12억원, 전통시장 간판 및 아케이드 설치사업비로 16억원을 편성했고, 맞춤형 기업지원으로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청년일자리 지원 7억원 편성, 영주 미래산업을 견인할 신소재 산업육성을 위해 경량알미늄소재 기반 융복합 사업비 6억원,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운영 2억 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예산의 16%를 차지하는 농업분야 주요예산은 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사업비 69억원(엑스포 조직위원회 출연금 47억원, 풍기인삼 문화공원 조성사업비 22억원) 편성, 연작장해와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남부작물실증시험장 조성사업비 27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52억원, 쌀소득 등 보전 직접지불금 52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 소수서원과 연계해 한국문화의 전통적 가치를 세계적 관광요소로 재구성할 한국문화테마파크 마무리 사업비 242억원, 한국선비문화축제 6억원을 편성했고 영주풍기인삼축제 9억원, 죽계구곡 관광자원화 사업비 17억원,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사업비 3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비중(28%)을 차지하는 복지분야 주요사업은 생계급여 202억원, 기초연금 650억원,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과 청소년이바르게 자랄수 있도록 아동수당 급여지급 4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75억원, 생활SOC 공모 신규사업비로 영주시어울림가족센터 건립비 44억원, 하망동 공공도서관 건립 35억원을 편성, 청소년문화의집 증축 13억원, 출산장려금 12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 환경 분야 예산 주요사업은 신도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가흥신도시 주차타워 조성사업비 28억원, 생활SOC 신규 공모사업인 어린이테마공원 및 지하주차장 조성사업비 27억원, 하천(죽계, 서천)재해예방사업 123억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조림 사업비 6억원, 운행경유차배출 저감사업비 6억원,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비 9억원 등을 편성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대내외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농업분야 경쟁력 향상 및 힐링·관광도시 영주건설을 통해 지역의 경제에 새로운 불을 지피고,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생활밀착형 복지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해 지속가능한 영주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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