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나이 기자]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는 지난 19일 2019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19일 열린 1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3회 추경안을 포함해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 등 14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친 추경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며 올해 여수시의 최종 예산은 1조7625억여 원으로 확정됐다.

이날은 각종 안건처리와 함께 여수시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와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 10분 자유발언 등도 이어졌다.

주요 처리안건 중 의원발의로 의결된 조례는 여수시 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여수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이다.

이미경 의원은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제언’, 고희권 의원은 ‘해상케이블카 공익기부금 납부 촉구’, 주종섭 의원은 ‘지속가능 도시계획·건축 필요성’, 송하진 의원은 ‘국동캠퍼스 재활병원’을 주제로 각각 10분 발언을 했다.

이날 2차 본회의를 마친 시의회는 20일부터는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별로 진행된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추진된 시정 전반에 대해 면밀한 감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서완석 의장도 197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바로잡고 각종 사업에 대한 성과도 냉정하게 평가하겠다”며 면밀한 감사를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후 29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하는 등 회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나이 기자 jangage@kns.tv

장나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