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미래를 맛보다’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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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미래를 맛보다’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 장세홍 기자
  • 승인 2019.11.19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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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FOOD EXPO 전시장 전경. [사진=엑스코]
2018 K-FOOD EXPO 전시장 전경. [사진=엑스코]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대구시와 영남일보 주최, 엑스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식품산업, 미래를 맛보다!’라는 주제로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과 함께 엑스코에서 동시 개최된다.

최근 식품산업의 최대 트렌드인 HMR(Home Meal Replacement:가정간편식) 주제관과 함께 대중적인 야식 메뉴인 치맥(치킨&맥주)을 선도하는 치킨&수제맥주 특별관, 식품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 특별관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식품전 HMR주제관에서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고 혼자 한 끼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식품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시리얼과 간편식 외에도 이전에는 당연히 집에서 조리할 수 없을 것으로 여겼던 막창, 닭발 같은 제품들까지 HMR 제품으로 탄생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특별관은 치킨&수제맥주 특별관이다. 본 특별관에는 매년 대구에서 ‘대구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하는 (사)한국치맥산업협회 회원사와 지난 9월 대구에서 새롭게 출범한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 회원사가 참가한다.

치맥협회 공동관에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중 하나인 교촌에프앤비(주)와 함께 ㈜뉴아시아, ㈜이가 등 가금류 가공 및 처리업체 8개사가 본 특별관에 참가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사)대구중소기업식품발전협회 공동관이 조성된다. 올해 총 15개사 26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본 공동관에는 대구 대표 막창제품 제조업체인 ㈜달구지푸드, 서라벌푸드와 컨베이어시스템 및 포장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오성시스템 등이 참가한다.

지난 9월 출범한 ‘수제맥주산업발전협의회’는 펠리세트, 대도양조장, 대경맥주주식회사 등 6개 회원사가 전시회를 찾는 참관객에게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시음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소비지 대구와 생산지 경북이 함께하는 대구·경북 청년농업인 특별관(대구 4곳, 경북 5곳)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건강한 식품, 미래 식품에 대한 대답으로 고단백 재료인 ‘곤충’을 활용한 식품제조 기업들의 참가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청년농업인 특별관으로 참가하는 팔공굼벵이와 ㈜제이케이파트너스, 성주고소애농장, 스카이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1990년 국내 최초로 식물성세제를 발명한 지역 벤처기업으로서 친환경 제품 개발에 몰두해온 동건화학(주)이 참가해 각급 학교 및 외식업 종사자에 대한 제품 홍보도 진행한다.

중소기업 1:1 수출 및 구매상담회 또한 작년보다 대폭 확대된 21일 kotra 9개국(중국, 일본, 인도, 홍콩, 캄보디아, 쿠웨이트, 러시아, 호주, 미국) 40개사, 22일 aT 5개국(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일본) 8개사 등 총 10개국 48개사가 참가해 식품전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시장 정보 획득에 일조를 하게 된다.

또 국내 유수의 중‧대형 유통사(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GS홈쇼핑, 현대H몰 등)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티몬, 위메프 등) 등 23개사의 국내 MD들과의 중소기업 1:1 구매상담회가 개최돼 대형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신규 거래선을 찾고 있는 식품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참가업체와 참관객의 다양한 정보획득 욕구를 만족시킬 가성비 높은 세미나가 대거 개최된다. 우선 수출 의지는 있으나 정보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식품업체를 위해 대구·경북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서 ‘수출정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앞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중국,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중국, 할랄인증 취득 전략 세미나(중국검험인증그룹)과 함께 식품안전의 가장 기본인 HACCP 인증 취득을 위한 HACCP 세미나(대구대 김성조 교수)가 ‘과학화 장비를 사용한 현장실사에 대한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도 경북도 단체관(12개 시‧군, 18부스)과 영호남 민간 교류 1호 사업인 ‘달빛동맹관’조성 및 해외업체(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 라오스)들의 참가는 물론 이른바 비즈니스가 창출되는 전시회를 지향하는 대구식품전은 지방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서 더 풍성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새로운 식품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등록(무료) 또는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2개의 전시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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