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치매초기환자를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 4기 운영을 시작 한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접촉을 통해 고립감 및 외로움을 줄여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1~3기에 이어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주 3회로 잔존 수행 능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일상생활훈련, 인지자극·현실인식훈련, 전산화인지훈련, 회상훈련, 운동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들의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낙상방지시스템(FRA)를 이용한 통합균형검사와 낙상예방 발란스 훈련 등의 체계적인 운동치료 프로그램도 구성돼 있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감소시키고 다양한 인지활동을 통해 치매 증상의 악화를 방지하며 가족들에게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경감시켜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치매환자 가족 지원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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