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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교육지원청, ‘위기 학생 마음 잇기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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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교육지원청, ‘위기 학생 마음 잇기 프로젝트’ 진행
  • 김관일 기자
  • 승인 2019.11.19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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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자해행동 이해와 도움주기 워크숍’ 20일 카페가모스서 개최
생활지도담당자 및 교실 내 위기학생 지원에 관심 있는 초‧중등 교원 대상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화)은 심리적 위기학생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afeTALK(자살예방연수)에 이어 ‘학생 자해행동 이해와 도움주기’ 워크숍을 20일 카페가모스에서 진행한다.

한국의 자살률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오히려 자살 위험군에 속한 학생 수는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아직 조절능력이 미성숙한 시기의 학생 자해행동이 자살시도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원들의 자해행동에 대한 이해와 즉각적, 장기적 개입은 필수적이다.

이에 이번 워크숍은 자해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한 교원들의 지식, 태도 및 대응 전략을 이해해 학교현장에서의 상황대응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 생활지도담당자 및 교실 내 위기학생 지원에 관심 있는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자해행동의 이해, 자해 학생의 유형 분석 및 평가, 자해학생 상담의 실제 및 프로그램 안내 등 현장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중부 학교통합지원센터 송일민 센터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국가 공동체 발전을 위해 이번 워크숍이 자해학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위기 학생들과 접하는 교원들에게 꼭 필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심리,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보다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교육 환경 속에서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밀착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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